왕과 사는 남자 감상완료 장항준
저, 커서 한명회와 수양의 안티가 될래요!
하지만 무초야, 너는 이미 성인이잖니…….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려 본 적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참지도 못하고 줄줄줄 흘려 본 건 정말 처음이었다…….
솔직히 중후반부까지 계속 웃는 모습 나오고 웃고 떠들고 이러던 부분은 살짝 흠…… 좀 노잼인가……. 소변매렵군……. 그리고 옆자리 폰딧불이 하품 코골이 3회 죽여버리고싶군 하면서 봤는데 한명회 나와서 기강잡아주고 반역 파트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진짜 주르륵. 흐름
눈물을 분명 닦았는데 눈물이 또 흐르는 게 느껴짐 와 진짜 눈물로 세수하고 왔음. 약간 초반부에 서로 겉돌던 사람들의 삶이 합쳐지고 그 뒤에 단종이 청룡포 사람들 살리겠다고 혼자 다 끌어안고 이런 부분이 정말 마음아팠다…….
아무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보니 구간구간이 살짝 흠. 좀 빠르군. 싶은 부분도 없잖아 있었는데 그래도 몰입하는 데는 문제 없었음. 근데 역시 맘이 아픈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마지막에 단종이 자기는 그 사람들한테 죽고 싶지 않다고 엄홍도의 손으로 죽여달라고 하는 부분이 정말 너무 어린 아이 같기도 하고 왕의 고집 같기도 해서 정말 마음이 아팠음
그리고 강을 건널 때가 되었다고 제가 보내드리겠다고 하는 부분이 정말…… 눈물이 줄줄줄줄 흐르더라 그때부터는 그냥 닦지도 못하고 봤음 약간 포인트 구간이 후반부에 몰려있는 영화 느낌. 어쨌든 굉장히 좋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