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구독자 유튜버는 외사랑 현재 진행 중 선우준
24세, 남성, 9월 28일생
외관
177cm, 슬렌더 체형의 미인.
염색으로 만든 밀빛의 굽슬거리는 단발에, 옅은 푸른색으로 투톤 염색을 했다. 혈색 없이 창백한 피부며 살짝 반개한 붉은 눈 덕에 그렇게 튀어 보이지는 않으나,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는 컨셉이 과한 것 아니냐며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기본적으로 앙다문 얄팍한 입술이며 살짝 날카로운 눈매와 긴 속눈썹까지 예민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이런저런 장신구를 통해 살짝 신비로운 분위기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흰색 민소매 터틀넥 티에 검정색 시스루 셔츠나, 검정색 티에 포엣 셔츠 등 실제로 입고 다니기에는 다소 과한 느낌의 복장을 주로 입으며, 방송을 할 때는 머리 위에 붉은 색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다. 전신이 보이는 방송에서는 주로 붉은색 하이힐에 허벅지 라인까지는 붙는 바지를 입는다.
표정 변화가 크지 않다.
염색 전의 머리카락은 갈색이었다. 요즘도 뿌리염색을 잊으면 종종 머리카락 윗부분에 갈색이 보인다.
성격
직업에서도 보이다시피, 애정결핍과 관종끼가 합쳐져 만들어진 컨셉충이다.
타인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열망과 열등감은 높은데, 자존감이 낮은 탓에 그나마 다른 사람보다 조금은 낫지 않은가 싶은 외양을 치장하고 본인의 그런 모습을 뽐내는 방식으로 애정 욕구를 충족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이 스스로의 실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늘 결핍된 채 허덕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게 과하게 꾸민 모습이나마 웃기다느니 이상하다느니 하며 가져주는 관심에 스스로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계속 늪에 빠지는 사람처럼 행동을 지속하고 또 기뻐한다. 때문에 사람이 없을 때는 급격히 조용해지고,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
사회 생활을 많이 하지 못한 탓에 융통성이 없고, 직설적이고 고지식하며 다소 낭만적인 경향이 있다.
특징
대학을 중퇴한 후 줄곧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때문에 카메라에 잡히기 좋을 만큼 정돈된 톤의 깔끔한 목소리를 낼 줄 알며, 평소에도 발음이 또렷한 편이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유독 발음 규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목소리 자체는 평균보다 작고 온화하며 중성적인 느낌이 강하다.
겨울 눈 냄새가 잘 어울리는 편으로, 향수보다는 주로 빨래할 때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와 샴푸, 바디워시 같은 류의 물품으로 향을 내는 편이다.
가정의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상호 교류가 적은 탓인지 집 안에서 조용하게 지내는 것을 선호하나, 정작 조용한 상황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해 금전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몰려 있었던 탓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대체로 병원에서 지낸 탓에 학창시절을 거의 즐기지 못했으며, 중학 시절의 유급 탓에 고등학교를 2년 늦게 졸업했다.
주변 인물은 주치의, 가족, 편집자를 맡아주고 있는 동생 친구와 최근 재회한 서민오 정도다.
기타
Like: 샐러드, 물, 동양고전문학류의 서적, 옷 쇼핑
Hate: 술, 자극적인 음식, 영화, 음악, 흡연
etc.
오전 9시에 일어나 오후 10시에 잠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다만 식사는 딱 두 끼만 하는데,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식사를 하는 탓에 공복 시간이 다소 긴 편이다.
생활 수준이 좋아진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 자취방과 스튜디오를 함께 쓰고 있으며, 자차보다는 도보나 버스, 지하철을 주로 이용한다.
인형 같은 것을 옆에 두고 자다가 끌어안는 잠 습관이 있다.
그 외의 습관은 불안할 때 손 끝으로 턱을 긁적이는 것이며, 아…., 그렇던가요? 와 같은 말을 습관적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