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을 전부 양갈래로 묶은 것이 아니라 겉머리만 양갈래로 묶었기 때문에 안쪽의 머리카락은 그대로 내려와 엉덩이를 덮는다.
키는 171cm에 몸무게는 54kg.
성격
▶맹탕 ▶긍정적
모든 일에 있어 싱겁다.
사람이 아무래도 사납지 못한데다 심지어 이 일 저 일 떠맡으면서도 좋은 게 좋은거지, 정도로 생각하니 쉽게 생각하고 일을 더 얹어주는 사람도 있을 지경.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고쳐보는 건 어떻겠냐는 듯 이야기했지만, 천성은 고쳐지는 것이 아닌지라 영 바뀌지를 않아 포기한 지가 벌써 5년차다. 그나마 최근에는 꾸미는 것을 좋아하게 되면서 겉으로는 약간 불량한 청소년처럼 보이게 된 덕에(?) 남의 일을 떠안게 되는 일 자체는 줄었다.
▶느긋느긋 ▶조용한 ▶성실한
느긋하고 조용하다. 얼마나 조용한지, 덩치가 작다고 할 수는 없을 정도의 키를 가지고도 소파 같은 곳에 앉아 있으면 배경에 녹아든 듯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을 정도다. 대화를 하는 것을 가만 듣다가 끼어들면 놀라는 사람을 볼 때도 많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중간에 끼어들지도 않고 자는 척을 하기도 한다.
느긋한 성미는 특유의 긍정적인 천성과 합쳐지는 일이 많은데, 그렇다보니 살짝 태만해질 때가 없잖아 있다. 그렇더라도 기본적으로 성실한지라 일을 할 때는 일찍부터 시작하므로, 일이 밀리는 일 자체는 그다지 없는 편.
특징
처음 입사 시기에는 딱히 양갈래 머리를 하고 다니지도 않았고, 귀걸이나 네일아트를 하고 다니지도 않았으나 3년차가 되면서부터 묘하게 화려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얼마 가지 않아 지금 수준의 화려한 인상이 되었다.
약간 동안인지라 불량학생과 유사한 이미지로 보여지는 탓에 간혹 나잇대가 다소 있는 어르신들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성인이 되었는데도 아직 키가 자라고 있다. 성장통이 꽤 심하기 때문에 간혹 관절을 붙잡고 웅크려 있을 때가 있다.
취미는 인물 사진 촬영과 몇 종의 무술. 실제 히어로로서 일할 때에는 특기를 사용하기보다는 직접 배운 무술을 사용한다.
기타
특기
'에로스의 화살'
실제 유형화된 화살을 쏘지는 않으나, 사람에게 사랑과 증오를 일으키는 능력이 에로스의 권능과 유사하여 붙은 별명이다.
실제로는 의지를 가지고 눈을 마주하며 상대를 좌측 신체부위로 접촉하면 사랑하게 만들고, 우측 신체부위로 접촉하면 증오하게 만드는 능력이다. 타인의 감정을 극단적으로 흔들 수 있는 능력은 위협적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는 위험인물로 관리되었으나 고등학교에 입학한 5년 전부터 아예 스푼에 입사해 관리받으며 일하게 되었다.